최은영 썸네일형 리스트형 불어, 오다 * 최은영, 이경국 나는 누구일까? 나는 어디에나 있어. 하지만 아무도 볼 수 없어. .. 나는 잡히지 않아. 하지만 손끝으로 콧구멍으로 .. 누구인지 감이 오시나요? 불어, 오다 를 읽으면서 시 같다고 생각했어요. 계속 내가 누구인지는 말하지 않고 “나는“ 으로 문장이 시작하면서 궁금하게 만들거든요. 장면 장면마다 ”나“의 다양한 모습을 이야기해 줍니다. 책의 일러스트도 알록달록 화려하면서 생동감 있게 그려져 있어요. 잔잔한 바다 위에 배들이 있는 그림이 있고 '나는 아주 힘이 세. 무겁고 커다란 배도 움직일 수 있어. ..' 그다음 장엔 거친 파도와 장대비 금방이라고 뒤집힐 것 같은 배 그림이 있어요. '하지만 조심해, 나는 좀 변덕스럽거든. ..' 대비되는 모습이 잘 보여서 아이들도 마음 좋아하며 집중해서 보지 않을까.. 더보기 이전 1 다음